2007년 7월 9일 월요일

힘을 내봐! (다시 시작이야)

벌써 일주일이 지나갔다...

요근래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을 느낀다.

예전에 토요 휴무제가 시작 될 때에는 정말 주말이 길게 느껴 졌는데...

이젠 눈깜빡 할 새에 지나간다...

그리고, 벌써 올해도 6개월이 지나갔다...

30세 중반을 넘으면 시간이 잘 간다고 하더니, 어느새 2007년이다...

그동안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살아 온 것 같다.

나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문득 문득 돌아온 정신을 부여 잡고 혼잣말 하지만

그냥 그냥 이렇게 살아가는가 보다.

이빨닦기 외에 매일매일 하는 습관을 기르려고 시작한 108배가

어느덧 무뎌짐에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.

반성 X 100 !!!!

오늘 정신이 살짝 돌아 왔는데, 얼른 집에 들어가 108배나 해야 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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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온가족이 모처럼 정말 간만에 산에 올라갔다.

장모님의 등떠밀림이었지만, 올라가 보니 이렇게 좋은데 왜 않왔나 싶다.

그런데, 두녀석의 반항이 만만치 않다.

큰놈은 힘들다고 난리이고, 잘 걷던 작은 놈도 중간에 넘어지고 난 후에는

계속 업어줘야 했다.

덕분에 나만 운동 정말 간만에 등 다 젖어 가면서 찐하게 했다.




그래도 미워 할 수 없는 우리 아들들...

다시한번 아빠가 다짐하지만, 공부 못해도 좋다! 튼튼하고 밝게만 자라다오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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